"GPS 달고 대북 전단지 날린다" (2014년 2월 26일) 뉴스1

탈퇴한 회원
2017-08-29
조회수 1170



이름 : nksc

2014-03-25 10:59:27  |  조회 1065



국내 탈북자단체, 美 실리콘밸리 기술자들과 논의


국내 탈북자단체들이 지난 20~25일 미국의 대표적인 정보통신업체들이 집중돼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북한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기술적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는 이날 "(대북 전단지를 실은) '풍선 보내기' 등 북한으로의 정보유입을 위한 기술지원 요청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한국의 대북인권단체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가 북한 주민의 인권과 자유에 대한 미국 기업의 큰 관심에 놀랐다"고 보도했다.

 

실리콘밸리의 정보통신 회사 10여곳과 접촉한 강 대표는 "자신들이 가진 첨단시술을 북한의 끔찍한 인권유린 개선에 기여하고 싶어했다"며 "첨단기술이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신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가진 여러가지 기술이 북한 내 정보확산과 민주화에 도움이 된다는 데 상당히 고무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 회사들은 대북 풍선을 보낼때 위성항법장치(GPS)나 풍선의 풍향·풍속을 조절하는 프로그램 개발, 북한 내륙으로 와이파이(WIFI)가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표는 국경을 통과할 때 노출되지 않는 메모리 막대(Stealth USB) 등과 같은 기술을 미국 기술자들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강 대표의 미국 방문은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재단(Human Rights Foundation)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재단측은 미국의 첨단기술을 대북 풍선 등 인권활동에 접목시킨다면 세계 최악의 인권탄압국 북한에서 고통받는 주민을 훨씬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을 것이란 취지에서 강 대표측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조영빈 기자

출처: 뉴스1/ 보도일자: 2014년 2월 26일


0 0

북한전략센터 소개


북한전략센터는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되찾고, 북한 내에 민주주의를 확산시키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북한전략센터는 전문가들과 함께 통일 전략을 연구하고, 미래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인재 양성활동, 북한 내부의 민주화 의식 확산사업과 북한 인권상황을 알리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