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NKSC

2016-09-09 11:31:13  |  조회 6731

북한전략센터는 7월 초 북한 인권증진 및 민주화를 위해 미국 순회강연을 다녀왔습니다. 명망 높은 인권단체들과 함께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워싱턴 지역 내 강연활동을 순회하며, 북한의 변화를 위한 전략 강구의 중요성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귀중한 활동 순간이었습니다. 

▲ 존스홉킨스대학 학술포럼

북한전략센터 강철환 대표는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열린 북한정보 자유화를 촉진하기 위한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미국 내 북한 전문가들과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함께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북한의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 이제는 북한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실현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재차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또한 특히나 북한체제와 북한주민의 분리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관철해야한다고 강조하였으며, 이어서 북한 내 의식 변화를 위한 정보유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학술 행사 후에는 각종 북한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 및 연구원들과 함께 북한 민주화를 위한 토론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미국 의회를 방문해 국회보좌관, 전문가들과 함께 향후 북한의 대북정책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공론의 장을 가졌습니다. 

▲ 워싱턴 지역 동포간담회

원코리아재단과 워싱턴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와 함께한 동포 간담회에서는 최근 김정은 체제 변화 실태와 전망을 진단하고 동포사회가 북한주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강연회와 함께 토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코리아재단 이사장 류재풍 교수님과 워싱턴 지역 중요 인물들이 참석해 북한전략센터의 활동을 경청하고 앞으로 이 사업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 미국의회 정보확산 관련 세미나

앞서 존스홉킨스 학술 세미나와 동포간담회에 이어, 북한전략센터는 조지워싱턴 대학 학술 행사에서 북한의 정책변화와 북한인권문제 해결의 방향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들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북한인권 NGO 입장을 표명을 비롯해,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의견을 피력하였습니다. 더불어 북한 내 인권 유린의 실상을 전하며, 진정한 북한의 변화의 중심은 일반 주민의 의식변화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번 북한전략센터의 상반기 미국 순회 강연활동을 통해서 지금까지 미국정부와 민간단체들은 북한의 실태를 알리고 인도적 지원에 집중해온 것과 달리, 북한주민들을 직접 상대하는 정보 확산 전략은 북한을 민주화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공감대를 가지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