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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시리즈] 김규민 조감독과 함께하는 영화 '크로싱' 상영회

탈퇴한 회원
2017-08-31
조회수 470



이름 : NKSC

2014-04-07 12:01:29  |  조회 2118



김규민 조감독과 함께하는 영화 '크로싱' 상영회

2014년 3월 28일




지난 3월 28일, 북한전략센터는 영화 ‘크로싱’을 상영하고 김규민 조감독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화는 주인공인 북한 남성과 그의 아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영화배우 차인표씨가 연기한 주인공은 북한에서 살고 있는 광부로, 아픈 아내를 위한 약을 구하기 위해 불법으로 중국에 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가 떠나자마자 아내는 죽게 되고, 신명철이 연기한 11살의 아들과도 헤어지게 됩니다. 이후 아들을 만나기 위한 아버지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차인표와 그의 아들 역을 맡은 배우 신명철


영화는 1990년대 말 극심한 기아로 300만 명이 아사한 ‘고난의 행군’을 잘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탈북자들이 겪은 어려운 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잘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북한 사람들은 지뢰와 중무장된 군대로 인해 휴전선을 통해 직접 한국으로 넘어올 수 없습니다. 38선 대신 우회로인 중국을 통해 국경을 넘어야 합니다. 하지만 북한의 동맹국인 중국 정부는 아직까지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탈북자들을 수년간의 노동, 고문, 심지어 죽음까지 맞이해야 하는 북한으로 되돌려 보내고 있습니다. 영화는 이러한 혼란, 갈등, 탈북 여정의 극심한 고통, 그리고 가족이 치러야 했던 값비싼 대가들을 자세히 묘사하고 있습니다.



▲ 영화에서 묘사된 북한 내 정치범 수용소 모습


▲ 독일 대사관으로 들어가려는 탈북자들과 이를 막는 중국 공안의 모습(영화의 한 장면)


영화 상영이 끝난 뒤 질의응답시간에, 김감독은 청중들에게 첫 번째 질문으로 “여러분들은 이 영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청중들은 모두 영화가 매우 감명적이었으며, 북한인권운동에 대한 경각심과 열정을 고무시켰다는데 동의했습니다. 김감독은 영화 촬영 장소에 대해, 탈북자로서 어떻게 영화제작에 참여하게 되었는지, 영화 관계자와 배우들이 영화를 찍으면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주연과 조연들은 어떻게 캐스팅했는지, 그밖에 현재 북한을 떠나 밖에서 살고 있는 젊은 탈북자들에게 어떤 격려의 말을 해주고 싶은지 등과 같은 많은 질문들을 받고 이에 답했습니다.



▲ 영화 '크로싱'의 김규민 조감독


김규민 조감독과 함께 했던 영화상영 시간은 많은 청중들에게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더 깊은 관심을 고취시키고, 또한 그들의 친구들, 가족들, 동료들에게 북한인권문제에 대하여 많이 알려줘야 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한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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