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NKSC

2013-10-31 10:56:51  |  조회 2255

지난 10월 24일 목요일, GK전략연구원은 동덕여자대학교 리더십센터와 공동으로 <북한 정치 및 인권과 통일 콘서트>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동덕여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는데요. 북한전략센터 강철환 대표님과 북한민주화운동본부의 안명철 사무총장님께서도 특별 강연을 하셨습니다.

강철환 대표님께서는 우리나라의 대북지원을 통한 북한체제의 모순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대북지원에 대해서 우리가 바로 알아야 할 사실들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또한 안명철 사무총장님은 자신이 직접 쓴 ‘완전통제구역’이라는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실태에 대해서 낱낱이 고발하였는데요. 이날 안 사무총장님께서는 북한의 수용소에서 경비대원으로 일하면서 느꼈던 일들, 잘못된 북한체제 아래서 고통을 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증언하자 많은 학생들이 귀 기울여 집중했습니다.

또한 GK전략연구원의 배정호 이사장님은 <동북아 전략 환경의 변화와 한반도 통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셨는데요. 통일은 우리에게 더 큰 이익을 준다고 설명하시면서 우리나라의 통일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셨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민족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통일을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하시면서 통일세, 통일재원 마련 등과 같은 남남갈등 극복 방법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날 모든 강연을 마치고나자 본격적으로 통일 콘서트가 시작되었는데요. 첫 번째 무대로 김예진 소프라노의 독무대가 있었습니다. 김예진 소프라노는“나의 사랑 코리아”라는 재즈와, “무궁화”, “통일선구자”라는 가곡을 열창하여 많은 학생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로는 4인조 그룹 MEMEME의 공연이 있었는데요. “환희”, “꿈과 도전”, “통일과 GK” 등 EDM 음악을 공연하여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모든 콘서트를 마친 후 강연을 하신 강철환 대표님과 안명철 사무총장님, 배정호 이사장님, 그리고 몇몇 동덕여대 학생들은 “북한인권법 통과” 팻말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는데요.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던 “북한인권법 통과”의 소망은 국제회의실 안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날 콘서트를 통해 동덕여대 국문학과에 재학 중이던 한 여학생은 “북한의 정치범수용소 실상이 이렇게 끔찍한 줄 몰랐다. 하루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고, 다른 여학생은 “북한에 대해 평소에 관심이 있었고 정치범수용소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 몰랐다. 오늘 통일콘서트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서 의미 깊었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표출했습니다. 이처럼 이번 통일콘서트를 통해 많은 동덕여대 학생들이 북한에 대해 큰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이들의 관심이 한반도가 통일을 이루는 그 날까지 계속 지속되길 바랍니다. 앞으로 펼쳐질 미래 통일한반도의 모습을 오늘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