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은 통일의 리더이다.

탈퇴한 회원
20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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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림일

2010-03-13 23:25:01  |  조회 1576


탈북민은 통일의 리더이다.

 

남과 북이 60여년 갈라져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많이 달라진 경제수준 만큼이나 다른 것도 있다. 바로 남과 북을 이주한 사람들이다. 내가 평양에 있을 때의 기억을 더듬으면 남에서 북으로 올라오는 사람들을 의거 입북자(군인인 경우 의거용사)라고 불렀고 2000년 이후에는 통일용사라고도 부른다.


지난 1970년대 중반까지 만도 남에서 북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물론 자진해서 올라간 사람도 간혹 있었겠지만 대부분이 납치로 이루어진 것들이다. 그리고 일반주민들은 노동당의 선전대로 모두가 자진해서 올라온 것으로 알고 있다. 사회체제유지에 꼭 필요했던 북한의 대남정책 중에 일부였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지로 납치도 계속할 수 없었고 그 숫자도 현저히 줄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북한이 가난한 나라로 전락되었다는데 있다.


진실은 포장할 수 없다. 방송과 사진으로 하는 제도의 우월성이나 사상과 선전 등은 거짓말 할 수 있어도 수십 년 간 굶주린 주민들의 창백한 얼굴은 감추고 싶어도 감출 수 없었다. 그래서일까? 지난 80년대에는 주춤거리던 남과 북의 이주자들이 90년대 이후에는 역전 상황이 벌어졌다.


2000년 이후로는 북에서 남으로 오는 사람들이 한 해에 평균 3천명을 웃돌고 있다. 남과 북의 비율로 보면 100:0.3정도이다. 북에서 남으로 내려오는 사람이 1000명이라면 남에서 북으로 올라가는 사람이 3명이라는 소리이다. 그만큼 남쪽이 북쪽에 비해 살만하니 내려온다. 탈북민이 서울에 와서 놀라는 것 중 대한민국에 1만 8천명의 탈북자들이 들어와 있다는 사실도 과히 충격적이다. 그 이유는 북한에서는 전혀 알지 못했던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1차적인 쇼크를 받고 억양, 교육, 취업, 생계 등 사회의 전반적 부분에서 사회주의 북한과 완전 다른 자본주의체제적응에 몰입하여야 한다. 당에 대한 충성경쟁만큼이나 치열한 생존경쟁과 철저한 상사복종관계, 1%의 이윤을 위해서도 땀 흘려야 하며 가만히 있으면 누가 1전도 주지 않는 냉정한 현실 등 이 모든 것이 믹서 되어 바쁘게 돌고 도는 자본주의이다. 어지럽고 복잡한 그리고 냉정한 이 사회에 그래도 고통 중에 상고통인 김정일 사상학습이나 강연, 총화, 비판 등으로 이루어진 조직생활만큼은 절대 없다. 그래서 자유스럽고 남한이 북한에 비해 월등하게 발전했다고 본다.


대한민국은 자유경쟁의 나라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악착같이 버티고 일어나야 한다. 먼저 시작한 남한 사람들이 게을러도 늦게 시작한 탈북민들은 그러지 말아야 한다. 행복과 부는 절대 공짜로 오지 않으며 반드시 비싼 대가와 혹독한 고생 끝에 오는 법이다.


남한에서 볼 때 보는 사람들의 생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든 적든 1년에 북에서 남으로 유입되는 3천명의 사람들, 남한 국민들에게는 별관심이 안가는 사람들이겠지만 북한 인민들에게는 마음속으로 절대우상에 가까운 위대한 사람들이다.


남한 사람들에게는 한갓 고생을 피해 나온 사람들, 조금 더 좋게 보면 새로운 꿈을 찾아온 사람들 밖에 안보이겠지만 탈북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는 대단한 꿈과 용기가 있다고 본다. 그것은 바로 그들이 심장을 겨눈 총구 앞에서도 죽어도 자유를 찾아 넋이라도 가겠다고 용단하고 온 강심장의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언젠가 인민들을 괴롭히는 지금의 북한정권이 사라지고 그곳에도 자유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그날을 그려보면 탈북민들은 분명 먼저 온 통일의 미래들이고 리더들이다.

 

탈북작가 림일


- 통일신문 (2010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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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이 60여년 갈라져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많이 달라진 경제수준 만큼이나 다른 것도 있다. 바로 남과 북을 이주한 사람들이다. 내가 평양에 있을 때의 기억을 더듬으면 남에서 북으로 올라오는 사람들을 의거 입북자(군인인 경우 의거용사)라고 불렀고 2000년 이후에는 통일용사라고도 부른다.


지난 1970년대 중반까지 만도 남에서 북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물론 자진해서 올라간 사람도 간혹 있었겠지만 대부분이 납치로 이루어진 것들이다. 그리고 일반주민들은 노동당의 선전대로 모두가 자진해서 올라온 것으로 알고 있다. 사회체제유지에 꼭 필요했던 북한의 대남정책 중에 일부였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지로 납치도 계속할 수 없었고 그 숫자도 현저히 줄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북한이 가난한 나라로 전락되었다는데 있다.


진실은 포장할 수 없다. 방송과 사진으로 하는 제도의 우월성이나 사상과 선전 등은 거짓말 할 수 있어도 수십 년 간 굶주린 주민들의 창백한 얼굴은 감추고 싶어도 감출 수 없었다. 그래서일까? 지난 80년대에는 주춤거리던 남과 북의 이주자들이 90년대 이후에는 역전 상황이 벌어졌다.


2000년 이후로는 북에서 남으로 오는 사람들이 한 해에 평균 3천명을 웃돌고 있다. 남과 북의 비율로 보면 100:0.3정도이다. 북에서 남으로 내려오는 사람이 1000명이라면 남에서 북으로 올라가는 사람이 3명이라는 소리이다. 그만큼 남쪽이 북쪽에 비해 살만하니 내려온다. 탈북민이 서울에 와서 놀라는 것 중 대한민국에 1만 8천명의 탈북자들이 들어와 있다는 사실도 과히 충격적이다. 그 이유는 북한에서는 전혀 알지 못했던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1차적인 쇼크를 받고 억양, 교육, 취업, 생계 등 사회의 전반적 부분에서 사회주의 북한과 완전 다른 자본주의체제적응에 몰입하여야 한다. 당에 대한 충성경쟁만큼이나 치열한 생존경쟁과 철저한 상사복종관계, 1%의 이윤을 위해서도 땀 흘려야 하며 가만히 있으면 누가 1전도 주지 않는 냉정한 현실 등 이 모든 것이 믹서 되어 바쁘게 돌고 도는 자본주의이다. 어지럽고 복잡한 그리고 냉정한 이 사회에 그래도 고통 중에 상고통인 김정일 사상학습이나 강연, 총화, 비판 등으로 이루어진 조직생활만큼은 절대 없다. 그래서 자유스럽고 남한이 북한에 비해 월등하게 발전했다고 본다.


대한민국은 자유경쟁의 나라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악착같이 버티고 일어나야 한다. 먼저 시작한 남한 사람들이 게을러도 늦게 시작한 탈북민들은 그러지 말아야 한다. 행복과 부는 절대 공짜로 오지 않으며 반드시 비싼 대가와 혹독한 고생 끝에 오는 법이다.


남한에서 볼 때 보는 사람들의 생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든 적든 1년에 북에서 남으로 유입되는 3천명의 사람들, 남한 국민들에게는 별관심이 안가는 사람들이겠지만 북한 인민들에게는 마음속으로 절대우상에 가까운 위대한 사람들이다.


남한 사람들에게는 한갓 고생을 피해 나온 사람들, 조금 더 좋게 보면 새로운 꿈을 찾아온 사람들 밖에 안보이겠지만 탈북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는 대단한 꿈과 용기가 있다고 본다. 그것은 바로 그들이 심장을 겨눈 총구 앞에서도 죽어도 자유를 찾아 넋이라도 가겠다고 용단하고 온 강심장의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언젠가 인민들을 괴롭히는 지금의 북한정권이 사라지고 그곳에도 자유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그날을 그려보면 탈북민들은 분명 먼저 온 통일의 미래들이고 리더들이다.

 

탈북작가 림일


- 통일신문 (2010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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