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NKSC

2013-07-19 10:47:43  |  조회 1135

김일성의 생일을 기념하는
이른바 태양절이 바로 오늘입니다.

북한에서는 꽃 판매량이 급증하고,
춤판이 벌어지는 등 축제 분위기에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북한이 그동안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벌이고 미사일 발사를 하며
체재 결속 기회로 삼아 온 만큼

혹시나 모를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최청하 숭의동지회 사무국장
세 분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1. 김일성 생일인 이른바 태양절 바로 오늘인데요. 북한에서는 가장 큰 명절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2. 지난해 이 행사비용으로 북한 예산의 3분의 1수준인 20억 달러를 사용했다는 말도 있는데.. 도대체 어떤 행사들이 진행되는 겁니까?

3. 얼마 전 평양광장에서 춤을 추던 주민들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이런 행사가 있을 때마다 주민들이 동원되는 겁니까? 북에 계실 때 직접 참여하신 적도 있으신가요?

3_2.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무리한 행사비용 지출과 동원이 달갑진 않을텐데요. 북한 주민들 이른바 태양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3_3. 특식 배급은 이뤄지고 있습니까?

1. 지난해 ‘태양절’때는 김정은이 최초로 대중연설에 나서지 않았습니까? 북한 최고 지도자가 대중 연설을 한 것이 20년만인데.. 이번에도 공개 연설 있을까요?

2. 북한은 주요한 정치 일정에 앞서 무력도발을 일으키곤 해왔습니다. 지난해 ‘태양절’ 당시 대규모 열병식을 가지고 대륙간탄도미사일 kn-08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북한이 바로 오늘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데요?

2_2. 이번에도 대규모 열병식이 진행될까요? 추가 무기 공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3. 박근혜 정부의 대화 제의를 바로 어제 거절한 것이, 강경하게 나가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데요. 북한의 의도 어떻게 봐야 할까요?

1. 이런 가운데 박 대표님이 지난 토요일, 대북 전단을 살포하려다 경찰의 제지로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고요. 대북전단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겨져 있습니까?

2. 대북전단을 본 북한 주민들의 반응도 궁금한데요. 북한에 계실 당시 이런 전단을 받아 보신 적이 있습니까? 주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나요?

3. 그래서인지 북한이 유독 대북전단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특히 이번엔 대북전단이 한 장이라도 날아온다면 끔찍한 사태가 빚어질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4. 그런데 일각에서는 대북 전달을 살포함으로서 우리가 대화차단의 빌미를 주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는데요.

4_2 그럼 북측이 대화에 나서지 않을 시 추가로 대북전단 살포에 나서실 계획도 있는건가요?

1. 그런데 이번 이른바 ‘태양절’ 행사 진행만 해도 어마어마한 예산이 필요할텐데요.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후에도 3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준비를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거든요. 때문에 북한이 3대 세습을 거치는 동안 대규모의 비자금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있는데요?

2, 과거 김정일이 30억 달러, 우리 돈으로 3조원 이상의 비자금을 스위스 비밀 계좌에 감춰놨다는 의혹도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