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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만남, 기약없는 기다림

탈퇴한 회원
2017-08-25
조회수 1011

이름 : NKSC

2013-07-19 10:50:17  |  조회 1071

  

[앵커멘트]
중소기업 대표단이 22일 개성공단 방문을 추진했지만
어제, 끝내 북측이 이마저 거절했습니다.
개성공단은 폐쇄 위기에 놓여있고,
북한은 여전히 우리와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기약 없는 기다림이 지속될까요.

두 분의 전문가 모시고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북한 외교관 출신인 홍순경 북한 민주화위원회 위원장과
북한전략센터 강철환 대표, 나오셨습니다.

** 폐쇄 위기 ‘개성공단’ 희망은 없나

1.개성공단 통제 상황이 18일 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지금의 사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1-1.북한 전문가들이 나오시면 항상 여쭤보는 질문입니다만,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금지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2.입주기업협회 뿐 아니라 22일 중소기업 대표단의 방북신청마저
북한은 거절했습니다. 타협의 의사가 전혀 없는 걸까요?

3.현재 개성공단 내에는 식량사정 등 생필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남아있는 근로자들의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190여 명의 근로자만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북이 생필품 공급마저 차단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한다고 보십니까?

3-1.결국, 우리측 입주기업인들만 애가 타는 상황이 됐습니다.
해결책은 없을까요?


** 전 세계 안보위협과 테러공포

4.반면, 미사일 발사로 군사적 도발을 예고하던 메시지는
조금 잠잠해진 것 같습니다.
혹시 기습 도발을 노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됩니다만,
어떻게 보시는지요?

5.미국 보스턴에서 일어난 폭탄테러가 북과의 대화에 주력하던
미국의 시선을 분산시켰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혹시 북한으로서는 한창 공을 들이던 대북관계에 김이 빠졌다...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을까요?

5-1.지금 전 세계는 폭탄테러, 생화학테러 공포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남의 일만은 아닌 것 같은데요,
이런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까요?

6.북의 계속적인 위협과 안보를 둘러싼 온갖 루머들까지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다 보니, 탈북자 사회를 향한
따가운 눈초리가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홍 위원장님께서는 탈북단체를 이끌고 계신데,
이런 상황에 대해 남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실 듯합니다.
어떻습니까?

7.최근 한 방송에서 ‘북한의 남침용 땅굴’이
서울시내까지 닿아있다고 폭로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7-1.이 땅굴을 통해 한 시간이면 서울역과 청와대까지
수천 명의 북한 특수부대 요원이 침투 가능하다는 주장인데요,
실제 북에서는 가능한 일인가요?

7-2.우리 국방부는 이에 대해서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방부가 존재를 알지 못하는 서울 시내와 닿은 땅굴이 만약 존재한다면,
북의 의도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8.남북관계가 이렇게 흐르다 보니, 가장 통일을 염원하고 있을
이산가족들의 심경은 어떨까..하는 걱정스런 마음이 듭니다.
남북 이산가족 문제와 평화통일 문제, 어떻게 내다보고 계십니까?


북한전략센터 소개


북한전략센터는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되찾고, 북한 내에 민주주의를 확산시키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북한전략센터는 전문가들과 함께 통일 전략을 연구하고, 미래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인재 양성활동, 북한 내부의 민주화 의식 확산사업과 북한 인권상황을 알리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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