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nksc

2014-02-03 16:25:19  |  조회 1389

앵커)
최근 장성택 일가가 사실상 멸족 수준의 숙청을 당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국정원은 이에 대해 “확인된 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실상은 어떤지‥ 북한 내부 소식에 정통한 두 분을 모셨습니다.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 북한전략센터 강철환 대표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Q. 강 대표님, 국정원에서 “확인된바 없다” 입장을 밝혔는데요. 장성택 측근 몰살설‥ 어디까지가 사실이라고 봐야 할까요?

Q. 그동안 김 대표께선 “작년 12월 중순 쯤 천명이 넘게 숙청됐다.” 말씀하셨던걸로 알고 있는데요?

- 김정은이 직접 지시를 했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Q. 그렇다면 지금 북한 내부 분위긴 어떻다고 하던가요? 눈앞에서 사람들이 사살되는걸 보는게‥ 얼마나 공포스러울지 상상도 안 됩니다만?

Q. 이런 상황에서 김경희의 행방은 아직도 묘연한거죠? 네 달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데‥?

Q. 또한 북한당국이 장성택의 추종세력 제거를 위해 국경지대의 친 중국파 3천명 이상을 산간 지방으로 추방했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던데요. 이 부분은 확인 되었는지요?

Q.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유엔은 김정은이 자행하는 대량학살에 대한 조사를 강력 요청해야 한다.” 이런 주장을 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Q. 최근 북한이 이산가족상봉 제안을 한 것도 그렇고‥ 계속해서 국제사회에 유화적인 모습을 보여줬는데, 내부적으론 이렇게 공포정치를 펼치는‥ 노림수는 뭘까요?

Q. 우리 정부가 2월 17일부터 22일까지‥ 이산가족 상봉을 공식적으로 제의했는데요. 예상대로 키리졸브 한미훈련 전으로 날짜를 잡았어요? 과연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 여러 변수들이 있는 만큼‥ 북한이 또 역제안 할 가능성도 높지 않습니까?

Q. 미국 의회조사국은 ‘북한의 대미 관계, 핵 외교, 내부상황’ 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김정은이 앞으로 더욱 도발적이고 불가능한 행동을 보일 것”‥ 이렇게 전망했던데요?

-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엘리트들의 사기가 저하되면서 내부 동요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지적도 나왔는데요?

출처: MBN뉴스2/ 보도일자: 2014년 1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