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2010.2.19 학술세미나 - 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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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NKSC

2010-02-22 09:53:42  |  조회 1200



황장엽 “화폐개혁은, 아버지가 자식의 쪽박을 깨는 패륜행위” 

2010년 02월 19일 (금) 14:24:25유영선 기자  sun@newscj.com

  
▲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 김석우 원장.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유영선 기자]“아버지가 자식들의 삶에 도움을 주지는 못할망정 그 자식들의 삶을 고의적으로 파괴한 것입니다.”

19일 (사)북한전략센터가 주최한 ‘화폐개혁 이후 북한 정세변화와 전망’이란 주제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황장엽(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1월 30일 화폐개혁을 단행한 김정일 정권을 이 같이 빗대고, 패륜행위를 저지른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현재 김정일 정권은 지난 10년간 시장경제를 개척해 당국의 탄압도 꿋꿋이 이겨내고 만들어 낸 인민들의 삶의 터전을 화폐개혁이라는 것을 통해 완전히 파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또 그는 “김정일은 인민들이 행복해지면 자신이 불행해진다고 믿는 사람”이라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인민의 행복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본 적이 없는 희한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지적했다.

황 위원장은 “이번 화폐개혁으로 북한 정권은 언제 붕괴될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됐다”며 “북한의 변화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연구해 대응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격려사를 전한 김석우(전 통일원 차관,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 원장은 “지난 정권 10년간의 막대한 경제지원도 몰락하는 북한경제를 살릴 수 없었다”며 “한사람의 지도자가 마음먹은 대로 경제를 운영할 수 있다는 생각은 착각으로 끝날 수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다수의 주민을 고통스럽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화폐개혁조치가 초기부터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진행상황을 보인 것은 화폐개혁이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은 의미한다”면서 “주민들에게 물건을 공급하지 못하면서 농민시장과 같은 사적경제요소를 없애려는 시도는 실패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북한의 화폐개혁 이후 정세의 변화를 경제와 정치부문으로 나눠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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