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찬형의 시사터치] 리퍼트 대사 피습…'종북공방'으로 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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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7
조회수 1128

이름 : NKSC

2015-03-16 10:24:25  |  조회 1671



[맹찬형의 시사터치] 리퍼트 대사 피습…'종북공방'으로 번지나?

<출연 :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북한전략센터 강철환 대표>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김기종을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데요.

단순 돌출행동만은 아니라는 정황과 진술이 나오고 있습니다.

탈북인사들은 김기종 사건을 어떻게 판단하는지 들어보겠습니다.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 북한전략센터 강철환 대표 나오셨습니다.

<질문 1> 북한이 이번 미 대사 피습사건에 대해 계속해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정의의 칼세례”에 이어 김기종을 안중근 의사에 비유하는 등의 망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두 분께선 이번 사건을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질문 2> 경찰은 미 대사 피습사건의 범인 김기종에 대해 국가보안법상 '이적표현물 소지'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김정일이 쓴 '영화예술론', 주체사상 교육에 사용되는 '정치사상 강좌'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어떤 책인가요? 또 어떻게 입수하게 된 걸까요? 김씨, 경찰 조사과정에서 "남한에는 김일성만한 지도자가 없다"라는 말도 했다고 알려졌는데요. 이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기종의 행위, 북한과의 연계가능성에 대해선 어떠한 시각으로 보고 계신지요?

<질문 3> 김기종씨의 과거 행적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나무심기를 목적으로 수차례 방북을 했는데, 왕재산 사건 관련자가 같이 갔다는군요. 그런데, 방북을 한 이후에 극단적인 성향으로 바뀌었다는 주변의 증언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황선, 신은미씨의 경우도 북한에 다녀온 이후 북한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서 문제가 불거졌었는데요. 북한 당국이 방북자들을 대상으로 사상교육 등을 진행하는 걸까요?

<질문 5> 북한이 방북자의 결정적인 약점을 잡아서 북한 당국의 요구대로 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한다는데, 사실일까요?

<질문 6> 주제를 바꿔서요. 김정은의 이복형이죠. 김정남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영남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김정남의 페이스북 친구 중 7명이 서울 출신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출신들과도 스스럼없이 친구를 맺네요?

<질문 7> 특히 이 중 여성 한 명, C씨와는 대화를 유독 자주 나누는 것으로 확인돼 김정남과의 관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같은 날 장소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까지 나란히 올려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데, 김정남에게 서울출신 여자친구가 있는 걸까요? 지난해 11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김정남과 한 여인의 뒷모습이 포착된 적도 있었죠?

<질문 8> 김정은은 후견인인 장성택이 처형당하면서 신변이 위험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는데요. 사생활이 적나라하게 공개되는 페이스북을 활발히 사용한다는 점도 굉장히 의외인데요? 생각보다 사생활을 숨기지 않는 것 같아요?

<질문 9> 장성택이 2012년 중국에서 후진타오를 만난자리에서 김정남 옹립을 거론했다가 처형당했다는 추측성 보도도 있었는데요. 북한 당국도 김정남에 대해서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질문 10> 과거 김정일 시대에는 이복형제들을 어떻게 관리했습니까? 김정일은 김일성을 꼭 닮은 김평일을 굉장히 미워해서 사실상 유럽으로 유배를 보낸 것이나 다름없다고 하는데요?

yjebo@yna.co.kr

출처 : 연합뉴스 / 보도일자 : 2015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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