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NKSC

2014-09-26 17:30:14  |  조회 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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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북한의 무인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어부의 그물에 걸려서 인양됐습니다. 북한의 대남 정보수집 활동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안찬일 소장·강철환 대표로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북한의 소형 무인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5개월 만에 다시 발견됐습니다. 이번에도 북한의 소행일 것이라고 보십니까?

2. 만약 이번에 발견된 무인기가 북한제로 확인이 된다면 북한의 무인기 침투 범위와 시도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넓고 빈번하다는 추측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3. 왜 이렇게 자꾸 무인기를 보내는 것일까요? 올해 발견된 것만 해도 4번째죠? 정찰 외에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

4. 최근 북한이 탈북자 6명의 실명을 일일이 거론하면서 위협을 해왔는데 그 명단에 강 대표님이 포함이 되어 있더라고요? 처음에 소식을 듣고 어떤 심경이셨습니까?

5. 안 소장님도 이런 경험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이렇게 북한이 실명까지 거론하면서 협박을 해오는 이유는 무엇으로 보십니까?

6. 협박내용을 살펴보면 탈북자들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자세히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남한의 방송도 열심히 모니터를 하는 것 같고요. 가끔 걱정이 되지는 않으십니까?

7. 최근 북한의 보위부 요원들이 탈북자 가족들을 접촉하면서 남한으로 간 가족들의 재입북을 유도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사실일까요? "가족들에게 우리가 처벌할 생각도 없고 언제든 잘못을 뉘우치고 돌아오면 용서하겠다"는 말로 회유하고 있다는데 믿어도 되는 말일까요?

8. 무인기를 보내고 탈북자를 협박하는 등 북한의 대남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북한에서는 여전히 대남공작원, 간첩을 보내고 있다는데 사실일까요?

9. 북한의 대남공작기구 225국에서 간첩을 전문적으로 양성한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225국의 정확한 목적은 무엇입니까? 활동영역은 어디까지죠?

10. 대남공작원들은 남한으로 오기까지 굉장히 강도 높은 훈련기간을 거친다고 알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을 거칩니까? 대남공작원은 선발기준부터 굉장히 까다로울 것 같거든요? 북한 당국에서는 엘리트급 공작원에게는 '선생'이라는 호칭을 쓴다고요?

11. 북한에서는 대남공작원에게 외국어 교육도 철저하게 시킨다고 하던데요. 구체적으로 그들에게는 어떤 지령이 내려집니까? 남한에서 어떤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 거죠?

12. 그런데요. 북한에서는 젊고 미모가 출중한 여성들만 따로 뽑아서 훈련을 시키고 첩보원으로 활용하는 '모란꽃소대'라는 여성특수부대가 존재한다는데요. 사실입니까? 이들의 정확한 활동목적, 영역은 어떻게 됩니까?

13. 이제는 사이버테러를 담당하는 110호 연구소의 역할이 훨씬 더 커지고 있다는데요? 어떻습니까? 해킹뿐 아니라 사이버 심리전을 펼치는 등 세분화해서 조직을 운영한다는데요. 우리도 철저히 대응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출처: 연합뉴스TV/ 방송일자: 2014년 9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