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nksc

2014-04-29 20:03:43  |  조회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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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새로운 측근실세로 부상한 황병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인민군 차수로 승진했는데요. 반면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은 허세로 전락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북한 내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로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황병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장으로 승진한지 열흘 만에 인민군 차수로 승진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먼저 북한에서 ‘차수’란 어떤 계급입니까?

2. 대장에서 차수까지…열흘이면 정말 짧은 시간인데요. 과거에도 이렇게 초고속으로 승진을 시킨 사례가 있습니까?

3. 황병서가 최룡해의 자리인 군총정치국장에 올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4. 북한의 새로운 실세로 급부상 중인 황병서, 어떤 인물인가요? 군 출신은 아닌 것 같은데 김정은과의 사이가 각별하다고 하는데요?

5. 북한 주민도 황병서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까?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6. 황병서가 떠오르고 최룡해가 자취를 감추면서 최룡해의 실각설, 와병설이 대두되고 있는데요. 끊임없는 최룡해의 신변이상설…진실은 무엇일까요? 지금 최룡해는 어디에 있을까요?

7. 김정은이 최룡해를 견제하기 위해 황병서를 키우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는데요? 최룡해가 ‘백두산 줄기’라서 견제를 한다고 하는데요. 백두혈통과 어떤 차이가 있는 것입니까?

8. 김정은 시대에 들어서 군부핵심 직책의 잦은 교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김정은 체제가 불안해서 일까요? 반대로 김정은이 군을 완전히 장악한 것일까요? 어느 쪽에 무게를 두고 계십니까?

9. 북한 내 권력구도가 움직이는 가운데 북한이 한미정상회담 이후 첫 반응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수위 높은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비난의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갈수록 말이 거칠어지고 있어요?

10. 남북간 상호비방 중지를 먼저 제안해 왔었는데 결국 먼저 약속을 깨뜨렸습니다. 그러면서 “핵실험 이상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그들이 말하는 핵실험 이상의 조치란 무엇일까요?

11. 이런 가운데 중국은 북한이 핵실험을 포기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중국이 북한을 통제할 수 있을까요?

12.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가 어제 국내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한미 군사훈련은 평양 점령을 가정해서 하는 것이다. 연합군사 훈련을 자제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중국대사가 왜 이 시점에 이런 발언을 했을까요?

출처: 연합뉴스Y/ 방송일자: 2014년 4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