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nskc

2014-03-31 11:57:42  |  조회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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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300mm 방사포 7발 발사

앵커)
북한이 어제 신형 방사포 7발을 동해로 발사했습니다. 북한이 연일 미사일과 방사포 발사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배경은 무엇일까요? 또 최근 탈북자의 전언을 통해 알려진 북한의 2인자 최룡해의 감금설의 진위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로부터 들어봅니다.

질문)
1. 북한이 어제 신형 방사포 7발을 동해로 발사했습니다. 2월27일에 4발, 3월3일에 2발, 어제는 7발, 이런 식으로 계속 발사체를 날려보내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2. 북한의 신형 방사포는 구경 300mm로 미사일급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사거리로 볼 때 남한을 직접 위협하는 무기로 볼 수 있지 않습니까

3.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의 2인자로 떠오른 최룡해 군총정치국장의 감금설이 제기됐습니다. 최룡해가 지난달 21일 출근준비 중에 군인 30여 명에 의해서 체포됐다는 건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신빙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4. 최룡해 감금설, 체포설이 제기된 가운데 최룡해 총정치국장을 비판하는 내용의 ‘극비자료’가 북한 군 장성들에 배포됐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사실상 실각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인데요?

5. 감금설과 더불어 불륜으로 인한 실각설도 제기되고 습니다. 평양 간부사이에 재일교포 염설미와 최룡해의 불륜설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추문들과 최룡해의 신변 이상설이 관계가 있는 걸까요?

6. 최룡해 실각설과 관련해 안 소장께서는 “최룡해 총정치국장의 업무수행과정의 문제와 개인신상 문제 등으로 최룡해, 김격식, 문경덕 등이 사상검토학습을 받고 있다”고 인터뷰하셨는데요? 그럼 일단 실각은 아니라는 건가요?

7. 실각설이 사실이 아니라면 최룡해를 둘러싼 소문이 커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최룡해의 아들 최현철의 치료비까지 김정은이 마련해 줄 정도로 각별한 사이지 않았습니까? 둘 사이에 문제가 있긴 있는 걸까요?

8. 북한이 오는 9일 있을 대의원 선거를 앞두고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치열한 경쟁마당이지만, 사회주의 땅에서는 경사스러운 명절이 되고 있다”이렇게 노동신문에 게재했는데요. 북한 주민들은 대의원 선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실제로 축제라고 생각하나요?

9. 대체 북한에서는 대의원 선거가 어떤 의미를 갖기에 이렇게 방송, 신문 등 온 매체를 동원해서 “춤추고 노래하는 경사스러운 명절이다” 이렇게 선전을 하는 건가요?

10. 대의원 선거에 북한 주민이 반대표를 던질 수는 없습니까? 북한은 어떻게 선거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지 궁금한데요?

11.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이산가족 생사확인과 서신교환, 화상상봉을 실현하기 위해 북과 협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북측이 이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십니까?

지금까지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와 이야기 나눴습니다.(끝)

출처: 뉴스Y/ 방송일자: 2014년 3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