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찬형의 시사터치] 북한 사관학교 “중국은 우리의 적”…왜?

탈퇴한 회원
2017-08-27
조회수 922


이름 : nksc

2014-03-31 14:55:36  |  조회 1226



▲ 사진을 누르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맹찬형의 시사터치] 북한 사관학교 “중국은 우리의 적”…왜?



앵커)

최근 북한 사관학교에 “중국은 우리의 적”이라는 현판이 내걸렸다고 합니다. 북중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하겠는데요.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로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북한 사관학교에 “중국은 배신자이고 우리의 적”이라는 현판이 걸렸다고 합니다. 중국과 전통적인 혈맹국임을 자랑하는 북한이 이러한 현판을 걸고 있다는 것이 의외인데요? 그런데 이 현판이 김일성의 교시라고요?

<질문 2> 재미있는 점은 이 현판이 북한과 중국과의 관계가 나빠질 때마다 걸렸다고요? 그렇다면 최근 이 현판이 다시 걸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 3> 김일성의 교시가 담긴 현판 외에도 김정은이 보위부에 “중국의 개를 때려잡자”는 구호의 현판을 하나 더 걸었다는데 대체 무슨 뜻입니까?

<질문 4> 김정은은 현재 방중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요. 또한 장성택 처형 이후 소원해진 북중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을 비난하는 현판을 건다는 것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 북한은 중국에 대해서 정확히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 것인가요?

<질문 5> 또한가지 궁금한 점이 중국을 바라보는 북한 주민들의 시선입니다. 중국을 적이라고 생각 할까요 동맹국이라고 생각할까요? 두 분께서 북한에 계실 때는 어땠습니까?

<질문 6> 김일성이 한중수교에 화가 나서 현판을 걸게 했다는데요. 엊그제 한중정상회담이 있었죠. 박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북핵불용과 비핵화 에 대한 공동인식을 확인 했는데요. 지금 김정은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한동안 현판이 내려오기는 힘들까요?

<질문 7> 한중정상회담에 이어 한미일이 핵안보정상회의를 열고 있는데요. 북한의 핵문제가 주요 화두입니다. 한중 회담에 이어 한미일 정상회담까지 북한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질문 8> 김정은이 부인인 리설주, 동생 김여정과 함께 모란봉악단의 공연을 관람했다고 합니다. 세 명이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는 소식을 보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일까요?


지금까지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끝)



출처: 뉴스Y

방송일자: 2014년 3월 25일


북한전략센터 소개


북한전략센터는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되찾고, 북한 내에 민주주의를 확산시키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북한전략센터는 전문가들과 함께 통일 전략을 연구하고, 미래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인재 양성활동, 북한 내부의 민주화 의식 확산사업과 북한 인권상황을 알리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지사항


권한이 없습니다.
권한이 있는 계정으로 로그인 하세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