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nksc

2014-03-31 14:59:49  |  조회 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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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찬형의 시사터치] ’21세기 문익점’ 문경덕…”북한 요덕수용소 수감 중”

앵커)

장성택 처형 이후 측근들의 숙청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장성택의 최측근이었던 문경덕 평양시당 책임비서가 요덕수용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가 시사터치 시간을 통해 처음 그 진상을 밝힙니다.

질문)

<질문 1> 장성택 처형 이후 계속해서 숙청설이 제기됐던 문경덕 평양시 당 책임비서, 현재 요덕수용소에 수감 중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사실입니까?

<질문 2> 문경덕은 북한에서 일명 ‘벼락출세’ 코스를 밟았다고 알려졌는데요. 어떤 배경을 가진 인물입니까? 엘리트 집안 출신은 아니라고 하던데요?

<질문 3> 문경덕이 맡고 있던 평양시 당 책임비서, 북한에서 꽤 높은 자리 아닙니까? 우리로 치면 어떤 자리입니까?

<질문 4> 문경덕의 수용소행, 북한 내부에서 장성택 측근에 대한 숙청이 계속되고 있다고 해석해야하나요? 그렇지만 대의원 선거 결과 장성택계의 다른 인물들은 건재했는데요. 문경덕의 해임에 숨은 이유가 있는 것 아닐까요?

<질문 5> 북한에는 최소 5~6개의 정치범 수용소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 중 문경덕이 수감된 15호 관리소, 요덕수용소는 어떤 곳입니까?

<질문 6>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는 ‘완전통제’ 구역과 ‘혁명화 구역’으로 구분 된다고 하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는 겁니까?

<질문 7> 또한 혁명화 구역에 수감된 문경덕이 자살을 시도했다면서요?

<질문 8> 문경덕은 과거에도 한차례 노동자 직분으로 강등돼 3년간 혁명화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재기가 전혀 불가능할까요?

<질문 9> 장성택에 이어 김정일이 총애했던 문경덕까지 김정은이 아버지 시대의 인물을 계속해서 권력에서 배제시키는 것, 김정은에게 득이 되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요?

<질문 10> 장성택 인사들에 대한 추가 숙청, 계속될 것으로 보십니까? 현재 가장 위험한 인물은 누구일까요?

<질문 11> 탈북자 출신 사업가가 탈북자들로부터 100억 원 대의 투자금을 가로채 중국으로 달아났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100억 원이면 정말 어마어마한 액수인데요. 자세한 내용, 혹시 알고 계십니까?

지금까지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끝)

출처: 뉴스Y

방송일자: 2014년 3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