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nksc
2013-12-17 13:56:57 | 조회 1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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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성택 처형 이후 대대적인 숙청이 뒤따르리란 예상을 깨고 북한에서는 대대적인 포상잔치가 벌어졌습니다. 또한 오늘 북한에서는 김정일 사망 2주기 중앙추모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을 전망해보겠습니다. 인제대 통일학부 진희관 교수, 정치범 수용소 생존자 출신인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북한 노동당원 출신의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자리했습니다.
질문)
1. 내일이 김정일 사망 2주기입니다. 전날인 오늘 중앙추모대회가 열리는데요. 장성택 처형 이후 열리는 가장 큰 공식행사죠? 이 행사가 주목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 오늘 추모대회 주석단에 앉은 인물들을 통해 향후 북한의 권력 구도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인가요? 주석단에는 보통 어떤 인물들이 앉게 됩니까?
3.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주민과 통화를 해보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북한 주민들은 장성택 처형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주민들의 실제 분위기는 어떻다고 하던가요? 혹시 주민들 사이에 장성택 처형에 대한 반감이 일고 있진 않나요?
4. 예전에도 북한에서 기차역 폭파 등 쿠데타 관련 의혹들이 좀 있었습니다. 이번 장성택 처형을 계기로 주민들이 반란을 일으키거나 장성택 측근들이 쿠데타 등을 벌일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까?
5.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이 주민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포상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리고 김정은 제1위원장은 연일 활발한 공개 시찰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6. 북한에서 이렇게 처형 등 공포정치와 대대적인 포상 등 대중친화정치를 번갈아가며 하는 경우가 흔한가요? 이를 두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야누스적 면모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는데요. 김일성, 김정일 정권에선 어땠습니까?
7. 사실, 장성택 처형 이후 그 측근들을 대상으로 해서 대대적인 숙청의 피바람이 불 것이란 전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김국태 당 검열위원장의 장의위원 명단을 보면, 문경덕, 리영수, 김양건, 로두철등 장성택 측근으로 꼽히는 인물 여럿이 명단에 포함돼 있는데요. 이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숙청작업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건가요? 아니면 장성택 하나로 충분하다고 보는 것인가요?
8. 사실 40년간 핵심 권좌에 있었던 장성택의 처형은 무엇보다 그 측근들에게 놀라운 일일 것입니다. 게다가 체포 장면부터 고문을 당한 듯한 모습과 재판정에서의 굴욕적인 모습, 그리고 장문의 판결문까지 만천하에 공개가 됐는데요. 또한, 장성택 처형에 화염방사기가 동원됐다는 말까지 있습니다. 강 대표님은 정치범 수용소에 계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거기서도 공개 처형이 자행되고 있죠? 실상이 어떻습니까?
9. 북한이 공개한 장성택 판결문에 북한의 심각한 내부 실상이 그대로 담겨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장성택 제거에 급급해 치부를 그대로 드러내는 우를 범했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교수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10. 게다가 북한이 우리 남측의 반응에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장성택 숙청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대응에 대해 특대형 정치적 도발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최근 북한을 보면 우리 정부뿐 아니라 남측 방송이나 보도 등을 면밀히 모니터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설주 관련설이 대대적으로 보도되면 바로, 이설주가 등장하는 기록영화를 내보내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북한 지도부가 우리 남측 방송이나 보도에 대해 모니터를 하고 있나요?
11. 북한은 공포정치라는 말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김정은 제1위원장이 히틀러 흉내 내기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습니다. 유학시절 히틀러에 심취했었다는 설도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 알고 계신 것이 있나요?
12. 장성택 처형 배경을 두고는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하나로 끊이지 않는 건 비자금인데요. 장성택이 김정은의 비자금을 가로챘다는 이야기도 있고 당 자금을 사적 유용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40년간 권력의 핵심에 있었다면, 장성택의 비자금도 엄청난 규모 아니었을까요?
13. 이번 장성택 처형으로 단기간에는 1인 지배체제가 공고화되겠지만,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많던데요. 교수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장성택 처형이 북한의 붕괴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보십니까?
14. 중국통인 장성택의 사형이 북중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김정은의 방중설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실제로 방중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중국 방문, 언제쯤으로 예상하십니까?
출처: 뉴스Y
이름 : nksc
2013-12-17 13:56:57 | 조회 1474
앵커)
장성택 처형 이후 대대적인 숙청이 뒤따르리란 예상을 깨고 북한에서는 대대적인 포상잔치가 벌어졌습니다. 또한 오늘 북한에서는 김정일 사망 2주기 중앙추모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을 전망해보겠습니다. 인제대 통일학부 진희관 교수, 정치범 수용소 생존자 출신인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북한 노동당원 출신의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자리했습니다.
질문)
1. 내일이 김정일 사망 2주기입니다. 전날인 오늘 중앙추모대회가 열리는데요. 장성택 처형 이후 열리는 가장 큰 공식행사죠? 이 행사가 주목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 오늘 추모대회 주석단에 앉은 인물들을 통해 향후 북한의 권력 구도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인가요? 주석단에는 보통 어떤 인물들이 앉게 됩니까?
3.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주민과 통화를 해보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북한 주민들은 장성택 처형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주민들의 실제 분위기는 어떻다고 하던가요? 혹시 주민들 사이에 장성택 처형에 대한 반감이 일고 있진 않나요?
4. 예전에도 북한에서 기차역 폭파 등 쿠데타 관련 의혹들이 좀 있었습니다. 이번 장성택 처형을 계기로 주민들이 반란을 일으키거나 장성택 측근들이 쿠데타 등을 벌일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까?
5.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이 주민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포상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리고 김정은 제1위원장은 연일 활발한 공개 시찰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6. 북한에서 이렇게 처형 등 공포정치와 대대적인 포상 등 대중친화정치를 번갈아가며 하는 경우가 흔한가요? 이를 두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야누스적 면모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는데요. 김일성, 김정일 정권에선 어땠습니까?
7. 사실, 장성택 처형 이후 그 측근들을 대상으로 해서 대대적인 숙청의 피바람이 불 것이란 전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김국태 당 검열위원장의 장의위원 명단을 보면, 문경덕, 리영수, 김양건, 로두철등 장성택 측근으로 꼽히는 인물 여럿이 명단에 포함돼 있는데요. 이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숙청작업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건가요? 아니면 장성택 하나로 충분하다고 보는 것인가요?
8. 사실 40년간 핵심 권좌에 있었던 장성택의 처형은 무엇보다 그 측근들에게 놀라운 일일 것입니다. 게다가 체포 장면부터 고문을 당한 듯한 모습과 재판정에서의 굴욕적인 모습, 그리고 장문의 판결문까지 만천하에 공개가 됐는데요. 또한, 장성택 처형에 화염방사기가 동원됐다는 말까지 있습니다. 강 대표님은 정치범 수용소에 계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거기서도 공개 처형이 자행되고 있죠? 실상이 어떻습니까?
9. 북한이 공개한 장성택 판결문에 북한의 심각한 내부 실상이 그대로 담겨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장성택 제거에 급급해 치부를 그대로 드러내는 우를 범했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교수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10. 게다가 북한이 우리 남측의 반응에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장성택 숙청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대응에 대해 특대형 정치적 도발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최근 북한을 보면 우리 정부뿐 아니라 남측 방송이나 보도 등을 면밀히 모니터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설주 관련설이 대대적으로 보도되면 바로, 이설주가 등장하는 기록영화를 내보내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북한 지도부가 우리 남측 방송이나 보도에 대해 모니터를 하고 있나요?
11. 북한은 공포정치라는 말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김정은 제1위원장이 히틀러 흉내 내기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습니다. 유학시절 히틀러에 심취했었다는 설도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 알고 계신 것이 있나요?
12. 장성택 처형 배경을 두고는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하나로 끊이지 않는 건 비자금인데요. 장성택이 김정은의 비자금을 가로챘다는 이야기도 있고 당 자금을 사적 유용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40년간 권력의 핵심에 있었다면, 장성택의 비자금도 엄청난 규모 아니었을까요?
13. 이번 장성택 처형으로 단기간에는 1인 지배체제가 공고화되겠지만,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많던데요. 교수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장성택 처형이 북한의 붕괴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보십니까?
14. 중국통인 장성택의 사형이 북중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김정은의 방중설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실제로 방중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중국 방문, 언제쯤으로 예상하십니까?
출처: 뉴스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