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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찬형의 시사터치] 북한, 휴대전화 없이는 연애 못한다?

탈퇴한 회원
2017-08-25
조회수 1076

이름 : nksc

2013-12-04 15:05:17  |  조회 1329



 

▲ 사진을 누르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우리가 매일 쓰는 휴대전화, 북한에서는 손전화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북한에서 휴대전화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휴대전화 없이는 연애도 못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답니다. 저희는 이런 변화가 북한을 개방사회로 이끌 수 있을지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ㆍ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모셨습니다.

 

질문)

1. 북한에서는 휴대전화를 ‘손전화’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손전화 없이는 연애 못 한다”는 말도 들리는데 정말 그렇습니까? 실제 이용자수는 어느 정도로 추정할 수 있습니까?

2. 북한이 처음 휴대전화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에는 평양을 중심으로 당간부 등 고위직 인사들의 이용만 허가했었는데요. 일반 주민까지 휴대전화 사용을 확대ㆍ용인한 배경은 무엇으로 보십니까?

3. 북한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기 위한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휴대전화 사용 또한 당국의 허가와 관리를 받습니까?

4. 그렇다면 북한도 우리처럼 터치형 스마트폰도 사용하나요? 휴대전화로 게임이나 채팅도 할까요?

5. 휴대전화의 단말기 금액은 어느 정도입니까? 한 달 이용요금도 궁금한데요?

6. 금전적인 부담도 있고요. 북한의 모든 주민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기는 어려울 텐데요. 주로 어떤 계층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하나요?

7. 특히 상인들 사이에서는 “휴대전화 없이는 장사 못 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라는데요? 오히려 고위직 인사들의 경우 도청의 우려 때문에 휴대전화를 기피하기도 한다는데요. 당국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일반주민을 감시하지는 않나요?

8. 휴대전화가 워낙 인기다 보니 ‘대포폰’으로 알려진 중국 차명 전화를 사용하는 주민들도 있다는데요. 단속원에게 걸리면 높은 수위의 처벌을 받는데도 이용자는 늘어나는 추세라고요?

9. 알려진 것처럼 상업 종사자들이 휴대폰을 많이 사용한다면 시장경제가 활성화되게 될 텐데요. 그렇다면 북한 체제 유지에는 도움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10. 휴대전화 이용자가 늘어나면 북한 주민들이 외부 소식을 접할 기회도 많아질 텐데요. 그동안의 북한은 체제 안정을 위해서 외부세계와의 차단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위험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휴대전화 보급을 왜 막지 않을까요?

11. 특히 김정은 정권에 들어서면서 휴대전화를 비롯한 정보통신 분야의 발전이 눈에 띄는데요.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특별히 이 분야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2. 휴대전화뿐 아니라 북한에선 판형 컴퓨터라고 불리는 태블릿PC의 인기도 높다고 하는데요. 북한이 이제 외국의 문화ㆍ세계의 흐름을 받아들이는 데에 거부감이 없는 것 같아요? 이러한 변화들이 북한의 개혁ㆍ개방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ㆍ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출처: 뉴스와이


북한전략센터 소개


북한전략센터는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되찾고, 북한 내에 민주주의를 확산시키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북한전략센터는 전문가들과 함께 통일 전략을 연구하고, 미래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인재 양성활동, 북한 내부의 민주화 의식 확산사업과 북한 인권상황을 알리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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