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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세습 붕괴될 수도 있다"

탈퇴한 회원
2017-08-25
조회수 941

이름 : nksc

2013-12-09 10:33:35  |  조회 1209



 

앵커)

자, 그럼 이번엔, 북한 김정일의 생전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1978년 장성택은 자기 측근들과 호화 파티를 주최했다가 숙청됐고, 또 2004년 호화 결혼식에 참석한 것이 발각돼 실각합니다.

둘 다 자기 측근들을 챙기다가 벌어진 일인데, 그만큼 장성택은 자신의 세력을 넓히는 것에 적극적이었습니다.

 

실제로, 김정일이 2008년 뇌출혈로 쓰러졌을 당시, 김정일에 의해 구금됐던 고위 인사를 대거 석방시켜 자신의 측근으로 만들었고, 반면, 김정일 권력의 핵심이었던 이제강, 류경을 제거했습니다. 김정일에 부재시, 자신의 세력을 다져가는 야망이 큰 인물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김정일이 자신의 뒤를 이을 어린 아들, 김정은에게 통치 노하우를 전수 할 때, 중요하게 여긴 부분이 '장성택 견제' 카드였을 것입니다.

 

이에 따라 탈북자 출신, 조선일보 강철환 기자는 김정은의 장성택 견제가 3대 세습의 붕괴에 단초가 될수도 있다는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장성택이 자신의 세력을 바탕으로 적어도 군부만은 확실히 잡고 있는데, 군부 세력을 무더기로 숙청한다면 군부 세력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된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유비에게 제갈량이 있었듯, 김정은에게 장성택은 ‘조력자’가 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김정은이 이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성택을 향해 칼을 겨눈다는 것, 3대 세습이 붕괴되는 시초가 될 수도 있습니다.

출처: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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