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환 "北 공개처형 사형수, 쏘면 피도 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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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전략센터는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되찾고, 북한 내에 민주주의를 확산시키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북한전략센터는 전문가들과 함께 통일 전략을 연구하고, 미래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인재 양성활동, 북한 내부의 민주화 의식 확산사업과 북한 인권상황을 알리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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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nksc
2013-12-09 10:42:44 | 조회 2216
▲ 사진을 누르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을 누른 후 기사 하단에 위치한 '황금펀치 다시보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기관총으로 쏘면 살덩이가 남는데 금수나 개의 먹이로 주거나 매몰한다. 또는 불로 태워 흔적을 남기지 않기도 한다. 장성택 사형 판결문을 보면 사람취급을 안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성택 시신도 금수나 개의 먹이로 던져졌을 가능성이 있다"
김흥광 NK 지식인연대 대표는 13일 '박찬희 정혜전의 황금펀치'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공개처형 전에 사형수를 굶기고 때리고 사람 아닌 시체처럼 만들어서 끌고 나온다. 그런 사람을 놓고 쏘면 피도 안 나온다. 한 번 보면 북한 주민들의 기가 확 질린다. 90년대에는 기관총을 수십발 머리에 쏴서 공개처형했는데 국제사회 압박 때문에 공개 아닌 내부처형, 고무방망이로 머리를 때려 죽이는 방식을 쓰고 있다. 최근 공개처형을 다시 확장하는 것은 그만큼 김정은 체제가 불안정하다는 증거다"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는 5일 '박찬희 정혜전의 황금펀치'에 출연해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강 대표는 “장성택도 하나의 가족이기 때문에 죽이거나 감옥에 넣거나 하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장성택에게 오버하지 말라고 손발을 자르는 식에 대해 고모 김경희도 찬성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 대표는 “장성택 실각은 김정은을 망하는 길로 이끌 것이다. 대다수의 북한 권력자들이 5~60대인데 그동안 장성택이 30대 김정은과의 가교역할을 하고 바른 말을 해주고 제어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런 장성택이 사라지게 되면 결국 김정은이 마음대로 날뛰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북한은 망하는 길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사라진 리설주의 행방에 대해 강 대표는 “과거 김일성, 김정일은 자기 부인을 한 번도 내세운 적이 없다. 없애기도 했지만 지금 리설주는 온 인민에게 공개되었기 때문에 공개된 소위 ‘국모’를 마음대로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전옥현 전 국정원 차장은 “국가경영 능력에 있어서 장성택만큼 스마트한 파워를 가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2인자 역할을 할 사람도 없고 김정은이 그런 사람을 키우지 않을 것”이라며 “철저한 공포정치를 하기 위해 인민보안부의 역할에 크게 기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인터뷰 주요 내용.
Q. 北, '장성택 실각 · 측근 처형'…'피의 숙청' 어디까지?
Q. '간신' 몰고 '죄목' 씌우기, 독재자 마음대로 아닌가?
Q. '피의 숙청' 통한 공포정치…'체제 단속' 위해 다른 수단들도?
Q. 김경희, 장성택 숙청 말렸다 vs. 걸림돌 치워줬다?
Q. 장성택, '월권 · 거들먹' 해석…나름의 이유는 없을까?
Q. 김정은 부인 리설주, 걸림돌 되면 역시 '숙청'?
Q. 잦은 숙청 · 고위직 교체…'강고한 기반' vs. '불안한 체제'?
Q. '뿌리 깊은' 장성택 세력, '역풍' 가능성은?
Q. 장성택의 '빈 자리', 누가 대신할까?
Q. 최룡해, '장성택 세력' 몰아낼 정도 실력?
Q.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고모 김경희 자리 대신할까?
Q. 김정은 체제 '세대교체', 맹목적 '충성'으로 '대남도발' 나설 수도?
출처: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