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background

[종합뉴스]北 ‘어머니 날’ 띄우기, 김일성 일가의 어머니 우상화 전략

탈퇴한 회원
2017-08-25
조회수 953

이름 : NKSC

2013-11-18 12:16:14  |  조회 1955



 

앵커)
오늘은 북한이 지난 해부터 공휴일로 지정해 대대적으로 기념하고 있는 이른바 '어머니 날'입니다. 52년 전 김일성이 어머니 관련 연설을 한 날이라고 하는데요. 김정은 일가의 어머니들을 띄워서 우상화에 이용하려는 속내가 엿보입니다.
곽정아 기잡니다.

 

리포트)
한복을 차려 입은 북한의 중년 여인들이 무대 앞을 가득 채웠습니다. 곧이어 초등학생 여자아이가 나와 자신의 어머니가 '영웅적 면모'를 갖고 있다고 칭송합니다. 북한이 어머니날을 맞아 특집으로 편성한 '어머니 자랑무대'입니다.

 

[어머니 자랑무대(조선중앙TV)]
"위대한 어머니의 품에서 우리가 살고 우리 어머니들이 살고 있으며 우리 후대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평양의 한 기념품 상점에도 어머니날 축하 카드와 꽃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김정은도 어머니날을 맞아 여성들이 주로 일하는 제 354호 식료품 공장을 찾았습니다.

 

[조선중앙TV]
"공장의 노동계급이 앞으로도 군인들의 어머니로 불리울 수 있게"
북한이 이렇게 성대한 '어머니날' 행사를 여는 것은 김일성 일가의 어머니들을 우상화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자기 자녀들을 수령을 보좌하는 충성심을 키울 수 있도록 어머니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자신도 띄우는, 일석이조의 역할을 합니다."
북한은 선전 매체를 통해 김일성의 어머니 강반석 동상에 참배하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김일성의 부인 김정숙을 혁명 영웅으로 추켜세우는 등 주민들의 충성심을 높이는 데 공을 들였습니다.

 

출처: 채널A


북한전략센터 소개


북한전략센터는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되찾고, 북한 내에 민주주의를 확산시키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북한전략센터는 전문가들과 함께 통일 전략을 연구하고, 미래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인재 양성활동, 북한 내부의 민주화 의식 확산사업과 북한 인권상황을 알리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지사항


권한이 없습니다.
권한이 있는 계정으로 로그인 하세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