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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대신 '당' 우위 강조하는 김정은, 김정일과 차별화?

탈퇴한 회원
2017-08-25
조회수 973

이름 : NKSC

2013-09-09 11:05:48  |  조회 1804

 

앵커)

유화 제스처를 보이던 북한이 당 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중요한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군’ 대신 ‘당’의 우위를 강조하며 김정일 체제와 차별화를 꿰하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의 속내 알아봅니다.

강명도 경민대 북한학 교수, 강철환 북한 전략센터 대표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김정은 위원장이 당 군사위 확대회의를 열어서 전투력과 방위력을 강조했다고 하는데 김정일이나 김일성 체제에서도 확대회의가 자주 열렸습니까?

1-1. 을지프리덤가디언이 진행 중임에도 반발을 자제하고 있고 유화태도를 보이던 김정은이 갑자기 이 시점에서 확대회의를 주재를 한 이유는 뭘까요?

1-2. 확대회의에서 지침이 될 중요한 결론을 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요한 결론’이 무엇인지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1-3. 지난 2월에 김정은이 ‘중요 결론’을 언급한 후에 바로 3차 핵실험을 한 적도 있기 때문에 혹시 무력도발을 하는 것은 아닐까 불안하기도 한데 어떤가요?

1-4. 일단 개성공단 문제가 해결됐고 당분간은 남북관계가 탄탄대로일 거라고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많아요. 지금 상황에서 전혀 도움이 안 될 무력 도발은 북한이 하지는 않을가요?

1-5. 선군절은 말 그대로 선군, 군이 먼저라는 건데 김정은은 선군절 담화에서 당의 역할을 강조했어요. 과거에 군을 강조하던 김정일 체제와 다른 모습 아닌가요?

1-6. 뿐만 아니라 최룡해 총정치국장도 북한이 평화를 귀중하게 여기고 전쟁을 바라지 않는다며 북핵을 언급하지 않았어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2. 이산가족 상봉의 장소와 날짜 등이 정해졌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북한이 실무접촉 과정에서 '선 금강산회담'을 고집하지 않았죠?

2-1. 금강산관광 재개를 강력 희망하는 북한으로서는 이산가족 상봉 날에 금강산회담까지 개최하는 것이 시너지 효과 측면에서 나쁘지 않다는 분석일까요?

2-2. 북한 주민들에게 이산가족 상봉의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혹시 이산가족 상봉 이후 믿어온 신념이나·이념에 실망을 하거나 혼란을 겪는 등 문제는 없었습니까?

2-3. 급속도로 진행되는 화해 분위기 속에 북한이 다른 속셈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는데 기우일까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MBN

방송일자: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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