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NKSC

2013-07-19 11:39:46  |  조회 1043

미사일도 철수하고, 한미 정상회담을 지켜본 북한. 뭔가 유화책이 나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끝내 유화책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중국 은행들은 잇달아
북한 은행과의 거래 중단을 선언하며,
사실상 돈줄죄기에 나섰습니다.

북한, 속 좀 끓이고 있겠죠?

강성산 전 북한 총리의 사위죠.
강명도 경민대 북한학 교수와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두 분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1.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는데, 북한 아직 이렇다 할 반응을 내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당근’을 예상하고 조용히 기다렸는데, 돌아온 건 ‘채찍’ 이어서 그런 걸까요?

2. 우리 정부를 배제한 채 미국과의 직접 대화를 추구하던 북한인데, 오바마 대통령까지 나서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손을 들어줬는데요?

1. 그런 와중에 중국은행이 조선무역은행의 계좌를 폐쇄한데 이어, 중국 4대 국유 은행인 건설은행도 북한 광선은행과 황금의 삼각주 은행과의 거래를 끊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에겐 꽤 타격이 클 텐데요?

1_2. 해당은행들 북한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 어느정돕니까?
-조선무역은행 :북한 대외금융사업 총괄, 외국환을 결제하는 대표적 특수은행

2. 중국이 적극적인 대북제재에 나섰다고 봐야 할까요?

2_1. 특히 ‘조선무역은행’의 경우 미국의 독자적 대북제재 리스트에 올라 있는 은행 아닙니까? 중국은 당초 ‘미국의 일방적 제재’에는 참여하지 않겠단 입장이었는데요?

2_2. 중국이 올해 초 중국 내 북한 관련 계좌를 정밀 조사했고, 이 과정에서 핵 개발 등 불법 행위에 연루 증거를 잡았다고 하는데요?

2_3. 지난 4월, 북한 지방정부고관이 중국 파견 북한 노동자의 증원을 요청했는데, 중국이 이 요청을 거절했다고 하거든요?

3. 한·미는 여전히 ‘비핵화’를 전제로 한 ‘대화’를 하겠다. 사실상 대북강경책 유지 입장이고, 그나마 우호국이었던 중국마저 등을 돌렸습니다. 북한 어떤 선택을 할까요?

>> 북한이 평양의 여성 교통경찰에게 ‘영웅칭호’를 수여했습니다. 결혼 전인 20대 여성에게 ‘영웅칭호’는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는데요. 먼저 함께 들어보시죠.

1. ‘영웅’은 북한 훈장 중 최고등급 아닙니까? 살아서 받는 것 자체가 힘들다는 말도 있는데, 주로 어떤 경우 주어지는 겁니까?

1_2. 결혼 전인 20대 젊은 여성이 ‘영웅’ 칭호를 받고, 화선입당(즉각 노동당에 입당시키는 것)을 했다고 합니다. 가능한 일입니까?

2. 혁명의 수뇌부 바로 ‘김정은’을 의미하는 말 아닙니까? ‘불의의 정황’에 대한 내용이 없기 때문에, 교통사고 가능성이나 특히 암살 시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데요.

2_2. 특히 3월 군부대 시찰 등으로 공개행보를 이어가던 김정은이 4월 초 2주동안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은 것, 신변상 어떤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2_3. 그런데 2006년 9월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도 이곳에서 큰 사고를 당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장성택의 차를 뒤에서 북한군이 받으면서 벌어진 사고라, 그 당시에도 암살 가능성이 제기됐었거든요?

3. 암살설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 그만큼 내부에서 김정은 체재에 대한 불안과 불신이 싹트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