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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11월 10일 학술세미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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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조회수 757

이름 : 북한전략센터

2009-11-11 10:01:21  |  조회 1274



 

"北김정일정권은 사실상 군부 독재정권"<전문가>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9-11-10 14:35

 

제3기체제서 가장 주목할 군부인물은 오극렬"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지난 4월 출범한 제3기 김정일 정권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군부인물은 현재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인 오극렬 대장이라고 윤황 선문대 교수가 10일 지목했다.

윤 교수는 이날 사단법인 북한전략센터가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김정일 이후 북한체제 변화와 엘리트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학술세미나 발제문에서 김정일 정권 제1기부터 3기까지 제1부위원장 조명록, 부위원장 리용무, 위원 김영춘, 전병호가 유임된 만큼 이들 4인방이 김정일 위원장의 최측근들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제1,2기에 위원이던 김영춘이 3기에서 부위원장으로 승진하고 제2기말인 지난 2월 새롭게 부위원장에 임명된 오극렬이 3기에서 부위원장에 유임됐기 때문에 이 두 사람이 제3기 김정일 정권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군부인물이라고 윤 교수는 주장했다.

또 지난 94년 '김일성 장의위원회'의 주석단 서열에서부터 지난 7월 김일성사망 15주기 추모대회의 주석단 서열의 변화를 보면 제3기 정권 출범 직후 주석단 서열 10위권에 제1, 2기 때 없던 오극렬과 리영호 대장(평양방어사령관, 인민군 총참모장)이 새로 진입했다.

윤 교수는 이 같은 국방위원회 구성원과 주석단 서열 변화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두 집단에서 공통적으로 부상한 오극렬 대장을 주목했다.

윤 교수는 또 북한이 지난 98년부터 김정일을 실질적 통치기구인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추대하는 절차를 밟아오면서 '선군정치'를 강조, 사실상 군부 독재정권을 강화해오고 있다며 "김정일은 김일성으로부터 승계받은 부자 독재권력의 세습을 3대에까지 이어가고자 자신의 권력기반인 군부인물들을 계속 당.정 기관에 포진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북한 군부세력은 당과 내각보다도 국방위원회를 통해 국가의 중요 정책결정 과정에 직접 개입하거나 조정 역할을 실행, 실제로 정치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며 "북한의 군부세력은 김정일 독재세력과 공생관계"라고 말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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