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NKSC
2014-08-29 10:59:20 | 조회 3131
北韓人權電影節2014:
「沒有自由,就如死亡一般生存。」
북한인권영화제2014:
자유가 없으면, 죽은 것이나 다름없을 뿐이다
▲ 池女士追憶其已在北韓餓死的老師 |
說起北韓,我們也許會想起飢荒、漆黑、貧脊,或是那場對中國的世界盃決賽。脫北者近年引起社會關注,彷彿在一密封的鐵牢上忽爾發現一扇窗,讓世界一窺這個神秘國度。殷海光說:「人活在這世界上,首先必須要能生存。」如果忽略了基本生存條件,道德實踐如人權便失去支持。我們印象中的北韓人連溫飽也成問題,然而是次北韓電影節,卻偏以「人權」作主題。
북한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기아, 암흑, 마른 사람들, 혹은 중국과의 스포츠 경기 등을 떠올릴 것이다. 탈북자문제는 최근에 사회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는데, 마치 꽉 막힌 철의 감옥 안에서 갑자기 창문을 발견한 것과 같이, 세계로 하여금 이 신비한 국가를 엿보게 한다. 殷海光은 말하길 “사람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먼저 반드시 생존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만약에 기본 생존 조건을 무시하게 되면, 도덕 실천이나 인권은 힘을 잃고 만다. 우리는 북한사람들은 주린 배를 채우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이번 북한영화제는 오히려 ‘인권’이 주제였다.
脫北者關注組、國際特赦組織香港分會及北韓戰略中心於8月22日至24日,舉辦了「北韓人權電影節2014」。為期三天的電影節分別播放了《神賜之人》、《The Defectors: Escape from North Korea》及《Camp 14: Total Control Zone》。電影放映後,更有兩位脫北者親身分享他們在政治犯集中營的生活和逃離北韓的經歷。
탈북자관심과 국제사면위원회 홍콩지회 그리고 북한전략센터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2014 북한인권영화제를 개최했다. 3일간의 영화제는 <신이 보낸 사람>, <탈북자>, 완전통제구역>을 상영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두 명의 탈북자가 정치범수용소에서의 삶과 북한 탈출 경험을 나누어주었다.
「沒有自由,就如死亡一般生存。」脫北者池女士堅定的說著。4次逃出3次被遣返,更在北韓被監禁4次。然而,池女士如其他脫北者一樣,屢敗屢試,最終成為了成功脫北的南韓國民。是甚麼能使人戰勝死亡的恐懼?
“자유가 없으면,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로 살아가죠.” 탈북자 지여사는 견결하게 말한다. 4번 탈출에 3번 북송되어 감옥에 갇혔었다. 그러나 지여사는 다른 탈북자들처럼, 실패해도 또 시도하여 마침내 탈북에 성공하여 한국 국민이 되었다. 무엇이 죽음의 공포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했을까?
北韓的監獄和我們所認知的是兩回事,在人權缺席的世界,監獄沒有食物,為了存活,糞便也得進食。池女士第一次脫離北韓時,只有十九歲。到達中國後卻被逼嫁給一個素未謀面的男人。然而惡夢還未完結。池女士在懷有身孕的情況下被遣返,在人權欠奉的國家,生命是沒有價值的。懷孕的脫北者被逼勞動或接受注射,以打掉所有血統不純正的嬰兒。原來人權不是建基於生存的概念,而是沒有人權,就沒有生命。然而,當池女士想起對自由的渴望,想到獄中沒有人權的煉獄,她一次又一次的嘗試離開北韓。
북한의 감옥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르다. 인권이 결여된 세계에서 감옥에는 먹을 것이 없다. 생존하기 위해서는 똥이라도 먹어야 한다. 지여사가 처음에 북한을 떠날 때는 19세였다. 중국에 온 후 생면부지의 낯선 남자에게 팔려갔다. 그러나 악몽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지여사는 임신을 한 상태에서 북송되었다. 인권이 없는 나라에서는 생명은 가치가 없다. 임신한 탈북자는 강제 노동이나 주사 투입으로 혈통이 불순한 아이를 낙태시킨다. 원래 인권은 생존에 기초한 개념이 아니다, 그러나 인권이 없으면 생명도 없다. 그러나 지여사는 자유에 대한 갈망을 생각하게 된다. 인권이 없는 감옥 안에서 그녀는 차츰 북한을 떠날 생각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池女士|投影片為脫北者渡過鴨綠江的情況
或許我們認為脫離北韓是脫北者最大的挑戰,但殘酷而真實的紀錄片,揭示了這只是夢想的起點。脫北者就算能逃到鄰近的中國,也很大機會因公安與人口販子勾結,而遭到販賣,被逼嫁給殘障或年齡大的人。而中國亦不會保護脫北者,卻會將其遣返。池女士形容,遣返就如間接斷送他們的生命。回到北韓,脫北者會到集中營受虐待。池女士也不例外。投影機播放出脫北者被擊打頭部的短片,池女士看著,漸漸紅了雙眼,也不忍再看下去。
혹시 우리는 북한을 탈출하는 것이 탈북자의 최대의 도전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잔혹한 현실은 탈출은 몽상의 시작일 뿐이라는 것을 보여준다.탈북자가 이웃나라 중국으로 도망한 후에는 공안과 인신매매꾼의 결탁에 의해 팔려가고, 장애인이나 노인에게 팔려가게 된다. 그러나 중국은 탈북자를 보호하려 하지 않고, 그들을 북송시킨다. 지여사는 강제북송은 간접적으로 그들의 생명을 끊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북한으로 가면 탈북자는 감옥에 수감되어 고문을 받는다. 지여사도 예외가 아니다. 탈북자가 구타당하는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지여사는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더 이상 화면을 보지 못했다.
盧梭說「自由不是做你想做的,而是可以不做你不想做的」,沒有人權,就沒有自由。在一個沒有人權的國家,人民連思想自由也沒有。池女士說,當年金日成去世,她傷心得哭了個死去活來。對身體的禁錮,遠不及對思想的禁錮可怕。所以,如池女士一樣的脫北者,情願失掉性命,也要脫出北韓,享受自由。自由,就是他們能戰勝死亡恐懼的最大動力。
盧梭는 “자유는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권이 없으면 자유가 없는 것이다. 인권이 없는 국가에서는 인민은 사상의 자유 또한 없다. 지여사는 말하길, 김일성이 사망하던 해에 그녀는 매우 마음 아파하면서 울었다고 했다. 육체를 가두는 것은 사상을 가두는 것보다는 두렵지 않다. 그래서 지여사와 같은 탈북자들은 목숨을 잃을지라도 북한을 탈출하여 자유를 누리고 싶어하는 것이다.자유, 그것은 그들이 죽음의 공포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인 것이다.
池女士深信「人人平等,人權與自由是無分國界的」,所以今天她選擇站出來,以自身經歷宣揚人權與自由。有些脫北者則選擇在大學做研究,各人都在不同岡位上努力。但願終有一天,人權不用再以性命兌換。
지여사는 “사람은 평등하다. 인권과 자유에는 국경이 없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녀는 오늘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인권과 자유를 선전하기로 선택한 것이다. 어떤 탈북자들은 대학에 가서 공부를 하며, 각자의 영역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마침내는 더 이상 목숨을 댓가로 인권을 찾아야 할 필요가 없는 그 날이 오기를 바랄 뿐이다.
2014年8月28日
VJ Media
The original article: click here
이름 : NKSC
2014-08-29 10:59:20 | 조회 3131
北韓人權電影節2014:
「沒有自由,就如死亡一般生存。」
북한인권영화제2014:
자유가 없으면, 죽은 것이나 다름없을 뿐이다
說起北韓,我們也許會想起飢荒、漆黑、貧脊,或是那場對中國的世界盃決賽。脫北者近年引起社會關注,彷彿在一密封的鐵牢上忽爾發現一扇窗,讓世界一窺這個神秘國度。殷海光說:「人活在這世界上,首先必須要能生存。」如果忽略了基本生存條件,道德實踐如人權便失去支持。我們印象中的北韓人連溫飽也成問題,然而是次北韓電影節,卻偏以「人權」作主題。
북한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기아, 암흑, 마른 사람들, 혹은 중국과의 스포츠 경기 등을 떠올릴 것이다. 탈북자문제는 최근에 사회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는데, 마치 꽉 막힌 철의 감옥 안에서 갑자기 창문을 발견한 것과 같이, 세계로 하여금 이 신비한 국가를 엿보게 한다. 殷海光은 말하길 “사람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먼저 반드시 생존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만약에 기본 생존 조건을 무시하게 되면, 도덕 실천이나 인권은 힘을 잃고 만다. 우리는 북한사람들은 주린 배를 채우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이번 북한영화제는 오히려 ‘인권’이 주제였다.
脫北者關注組、國際特赦組織香港分會及北韓戰略中心於8月22日至24日,舉辦了「北韓人權電影節2014」。為期三天的電影節分別播放了《神賜之人》、《The Defectors: Escape from North Korea》及《Camp 14: Total Control Zone》。電影放映後,更有兩位脫北者親身分享他們在政治犯集中營的生活和逃離北韓的經歷。
탈북자관심과 국제사면위원회 홍콩지회 그리고 북한전략센터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2014 북한인권영화제를 개최했다. 3일간의 영화제는 <신이 보낸 사람>, <탈북자>, 완전통제구역>을 상영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두 명의 탈북자가 정치범수용소에서의 삶과 북한 탈출 경험을 나누어주었다.
「沒有自由,就如死亡一般生存。」脫北者池女士堅定的說著。4次逃出3次被遣返,更在北韓被監禁4次。然而,池女士如其他脫北者一樣,屢敗屢試,最終成為了成功脫北的南韓國民。是甚麼能使人戰勝死亡的恐懼?
“자유가 없으면,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로 살아가죠.” 탈북자 지여사는 견결하게 말한다. 4번 탈출에 3번 북송되어 감옥에 갇혔었다. 그러나 지여사는 다른 탈북자들처럼, 실패해도 또 시도하여 마침내 탈북에 성공하여 한국 국민이 되었다. 무엇이 죽음의 공포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했을까?
北韓的監獄和我們所認知的是兩回事,在人權缺席的世界,監獄沒有食物,為了存活,糞便也得進食。池女士第一次脫離北韓時,只有十九歲。到達中國後卻被逼嫁給一個素未謀面的男人。然而惡夢還未完結。池女士在懷有身孕的情況下被遣返,在人權欠奉的國家,生命是沒有價值的。懷孕的脫北者被逼勞動或接受注射,以打掉所有血統不純正的嬰兒。原來人權不是建基於生存的概念,而是沒有人權,就沒有生命。然而,當池女士想起對自由的渴望,想到獄中沒有人權的煉獄,她一次又一次的嘗試離開北韓。
북한의 감옥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르다. 인권이 결여된 세계에서 감옥에는 먹을 것이 없다. 생존하기 위해서는 똥이라도 먹어야 한다. 지여사가 처음에 북한을 떠날 때는 19세였다. 중국에 온 후 생면부지의 낯선 남자에게 팔려갔다. 그러나 악몽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지여사는 임신을 한 상태에서 북송되었다. 인권이 없는 나라에서는 생명은 가치가 없다. 임신한 탈북자는 강제 노동이나 주사 투입으로 혈통이 불순한 아이를 낙태시킨다. 원래 인권은 생존에 기초한 개념이 아니다, 그러나 인권이 없으면 생명도 없다. 그러나 지여사는 자유에 대한 갈망을 생각하게 된다. 인권이 없는 감옥 안에서 그녀는 차츰 북한을 떠날 생각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池女士|投影片為脫北者渡過鴨綠江的情況
或許我們認為脫離北韓是脫北者最大的挑戰,但殘酷而真實的紀錄片,揭示了這只是夢想的起點。脫北者就算能逃到鄰近的中國,也很大機會因公安與人口販子勾結,而遭到販賣,被逼嫁給殘障或年齡大的人。而中國亦不會保護脫北者,卻會將其遣返。池女士形容,遣返就如間接斷送他們的生命。回到北韓,脫北者會到集中營受虐待。池女士也不例外。投影機播放出脫北者被擊打頭部的短片,池女士看著,漸漸紅了雙眼,也不忍再看下去。
혹시 우리는 북한을 탈출하는 것이 탈북자의 최대의 도전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잔혹한 현실은 탈출은 몽상의 시작일 뿐이라는 것을 보여준다.탈북자가 이웃나라 중국으로 도망한 후에는 공안과 인신매매꾼의 결탁에 의해 팔려가고, 장애인이나 노인에게 팔려가게 된다. 그러나 중국은 탈북자를 보호하려 하지 않고, 그들을 북송시킨다. 지여사는 강제북송은 간접적으로 그들의 생명을 끊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북한으로 가면 탈북자는 감옥에 수감되어 고문을 받는다. 지여사도 예외가 아니다. 탈북자가 구타당하는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지여사는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더 이상 화면을 보지 못했다.
盧梭說「自由不是做你想做的,而是可以不做你不想做的」,沒有人權,就沒有自由。在一個沒有人權的國家,人民連思想自由也沒有。池女士說,當年金日成去世,她傷心得哭了個死去活來。對身體的禁錮,遠不及對思想的禁錮可怕。所以,如池女士一樣的脫北者,情願失掉性命,也要脫出北韓,享受自由。自由,就是他們能戰勝死亡恐懼的最大動力。
盧梭는 “자유는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권이 없으면 자유가 없는 것이다. 인권이 없는 국가에서는 인민은 사상의 자유 또한 없다. 지여사는 말하길, 김일성이 사망하던 해에 그녀는 매우 마음 아파하면서 울었다고 했다. 육체를 가두는 것은 사상을 가두는 것보다는 두렵지 않다. 그래서 지여사와 같은 탈북자들은 목숨을 잃을지라도 북한을 탈출하여 자유를 누리고 싶어하는 것이다.자유, 그것은 그들이 죽음의 공포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인 것이다.
池女士深信「人人平等,人權與自由是無分國界的」,所以今天她選擇站出來,以自身經歷宣揚人權與自由。有些脫北者則選擇在大學做研究,各人都在不同岡位上努力。但願終有一天,人權不用再以性命兌換。
지여사는 “사람은 평등하다. 인권과 자유에는 국경이 없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녀는 오늘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인권과 자유를 선전하기로 선택한 것이다. 어떤 탈북자들은 대학에 가서 공부를 하며, 각자의 영역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마침내는 더 이상 목숨을 댓가로 인권을 찾아야 할 필요가 없는 그 날이 오기를 바랄 뿐이다.
2014年8月28日
VJ Media
The original article: click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