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리콘밸리, 탈북단체와 GPS·스텔스USB 등..."(2014.02.26) 조선일보
북한전략센터 소개
북한전략센터는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되찾고, 북한 내에 민주주의를 확산시키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북한전략센터는 전문가들과 함께 통일 전략을 연구하고, 미래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인재 양성활동, 북한 내부의 민주화 의식 확산사업과 북한 인권상황을 알리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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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nksc
2014-03-25 11:04:44 | 조회 1438
"美 실리콘밸리, 탈북단체와 GPS·스텔스USB 등 첨단 기술로 北 민주화 나선다"
대북 전단(삐라)를 실은 풍선 보내기 등 북한으로 외부 정보를 유입하기 위한 기술 지원 요청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가 북한 주민의 인권과 자유에 대한 미국 기업의 큰 관심에 놀랐다고 밝혔다.
26일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한국 탈북자단체들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미국의 대표적인 정보통신업체들이 집중돼 있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실리콘밸리를 방문, 북한 주민에게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기술적 도움을 요청했다.
강 대표는 RFA와 인터뷰에서 “이 지역 정보 통신 전문가는 자신들이 가진 첨단기술을 북한의 끔찍한 인권유린 개선에 기여하고 싶어 했다”며 “이분들은 첨단기술이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신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가진 여러 가지 기술이 북한 내 정보확산과 민주화에 도움된다는 데 상당히 고무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을 방문하는 동안 10여 개 회사와 접촉했는데 많은 사람이 북한이라는 나라에서 끔찍하게 인권이 유린되고 정보가 통제된다는 데 분노하기도 했다”며 “북한 내 정보의 확산에 크게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대북 풍선을 보낼 때 위성항법장치(GPS)나 풍선의 풍향, 풍속을 조절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회사도 있었고, 첨단화된 소형 라디오, 인터넷이 안되는 북한에 인터넷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국경을 중심으로 내륙으로 와이파이(Wi-Fi)가 가능케하는 그런 기술이 개발돼 상용화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국경을 통과할 때 노출되지 않는 ‘스텔스USB’ 등 북한 주민에게 북한 인권문제와 외부 정보를 알리는 효율적인 방법을 미국 과학 기술자들과 구체적으로 논의했지만 보안이나 정보 기술을 상세히 밝히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고 RFA는 보도했다.
강 대표와 박상학 자유북한운동대표는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재단(Human Rights Foundation)’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출처: 조선일보/ 보도일자: 2014년 2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