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언론보도] 캐나다 정부 참여 ‘북한인권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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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전략센터는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되찾고, 북한 내에 민주주의를 확산시키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북한전략센터는 전문가들과 함께 통일 전략을 연구하고, 미래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인재 양성활동, 북한 내부의 민주화 의식 확산사업과 북한 인권상황을 알리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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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NKSC
2013-10-16 13:38:42 | 조회 927
캐나다정부가 캐나다의 북한인권단체인 북한인권협의회가 정한 '북한인권의 날'과 관련해 공식성명서를 발표하고, 관계장관이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에서 자행되는 인권유린에 대해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토론토에서 장미쉘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8일, 북한인권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캐나다 토론토시 노스욕에 자리한 한인회관에서 성대히 열렸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캐나다정부를 대표해 제이슨 케니 복합문화장관과 크리스 알렉산더 이민장관, 캐나다의회를 대표해 배리 데볼린의원이 참석했으며 한국정부를 대표해서는 이정훈 외무부인권대사가 참석했습니다.
또한 강철환, 안명철, 정광일 북한정치범수용소 생존자들와 그렉 스칼라튜 미국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 등 국내외의 저명한 학자, 법조인, 인권운동가들, 다수의 소수민족 지도자들과 한인사회 지도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습니다.
주최측인 북한인권협의회의 이경복회장은 기념환영사에서 9월 28일을 북한인권의 날로 선포하며, 이에 대해 캐나다정부가 공식 인정하고 매년 기념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경복 회장: I would like to declare that today, September 28, is Human Rights in North Korea Day, and note that the day is being officially commemorat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이회장은 특별히 환영사 말미에 북한정치범수용소가 "완전히, 검증가능하게, 그리고 다시는 되풀이 될 수 없이 해체될 때까지" 북한인권의 날 기념식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이슨 케니 복합문화장관이 스티븐 하퍼 수상과 캐나다정부을 대표해 기념연설을 했습니다.
제이슨 케니 장관: I am pleased, on behalf of Prime Minister Stephen Harper and the Government of Canada, to declare an official day for Human Rights in North Korea, September the 28th. This is an opportunity for us to remember the victims of six decades of crimes against humanity."
그는 특별히 북한인권의 날은 지난 60년간 북한에서 자행된 반인도범죄의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기회로서, 캐나다는 북한에서 자행되는 인권유린에 대해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정치범수용소해체본부의 강철환대표는 "캐나다에서 기념하는 북한인권의 날이 머지않아 '북한해방의 날'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인적사항이 확인된 북한정치범수용소 수감자 254명의 명단을 제이슨 케니 장관에게 전달, 이들을 하루속히 구출하는 데 협력해줄 것을 청원했습니다.
한편 북한인권협의회는 '북한인권의 날' 기념 행사를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토론토에서 진행했으며, 앞으로 9월30일과 10월1일 2일간은 오타와에서 진행합니다
장미쉘 기자, xallsl@rfa.org
출처: 자유아시아방송/ 보도일자: 2013.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