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북한전략센터 학술 세미나 (2010.11.18) 데일리NK
북한전략센터 소개
북한전략센터는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되찾고, 북한 내에 민주주의를 확산시키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북한전략센터는 전문가들과 함께 통일 전략을 연구하고, 미래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인재 양성활동, 북한 내부의 민주화 의식 확산사업과 북한 인권상황을 알리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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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NKSC
2011-01-05 16:05:18 | 조회 989
윤여상 "주민불만 통제위해 공개처형·정치범수용소 수용 증가될 것"
▲윤여상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소장. /김봉섭 기자
윤 소장은 김정은의 등장으로 북한의 체제가 굉장히 불안한 상태라고 전제하면서 "북한은 현재 후계과정에 대한 불만세력이 등장할 경우 이들의 불만을 '관리'하기 보다는 강력한 '통제'정책을 사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현재 북한의 외환 사정이 매우 안 좋기 때문에 수용소 수감과 처형 등 강경한 정책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을 중심으로 북한 인민들의 자력경제 활동이 증가되고, 이는 이를 제어하고자 하는 북한 당국의 통제정책에 대한 반발과 충돌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은 구금시설, 특히 정치범 수용소와 공개처형 등 생명권 침해 강화로 연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소장은 "현재 송환 탈북자들에 대한 처벌이 신축성을 보이고 있지만, 결국 북한은 탈북자 발생 예방을 위해 단속과 경계를 강화하고 송환 탈북자에 대한 처형과 구금시설에 수용시키는 처벌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소장은 이어 "지금은 김정일에서 김정은으로의 정권교체시기이기 때문에 정치범수용소는 김정은에 반대하는 세력들의 숙청을 위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북한전략센터가 주최한 '김정은 등장과 북한인권 변화 전망'세미나가 18일 오후 서울 사랑의 열매회관에서 열렸다. /김봉섭 기자